흥수아이 (흥수굴인)

흥수아이 (흥수굴인)

흥수아이는 충북 청주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의 두루봉 동굴에서 발견된 유골입니다.
대략 5세로 추정되는 아이의 유골이며 발견자는 김홍수로 그의 이름을 따서 이 유골은 흥수아이, 동굴은 흥수동굴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두개골과 유골로 이루어져있으며 구석기시대를 살았던 4만년전의 아이로 추정이 되었습니다.

흥수아이 특징

흥수아이의 나이는 약 5세로 추정되며 머리 크기는 1200~1300㏄, 키는 110~120㎝로 현대의 아이와 동일한 머리뼈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네안데르탈인 아이의 특징인 뒷머리뼈혹(bunning), 두툼한 눈두덩, 낮은 머리뼈 등은 없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흥수아이는 조선시대 유골?

한편에서는 흥수아이가 조선시대 아이의 유골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유는 구석시시대의 매장방식였던던 부장품등이 없었고 충치가 많이 있었다는 것이 그 증거죠.

당시 발굴한 이후에 현장보존이 제대로 되어있지 못한 탓에 제대로된 측정이 불가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